‘쇼미더머니3’ 육지담, 실수 연발… 무반주 랩에도 ‘냉담한 관객’

입력 2014-08-01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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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육지담, 실수 연발… 무반주 랩에도 ‘냉담한 관객’

‘쇼미더머니3’에 출연 중인 여고생 래퍼 육지담의 합격이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 5회에서는 참가자들의 단독 공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육지담은 “나를 무시했던 모든 분에게 여고생의 패기를 보여드리겠다”면서 무대에 섰다.

공연 시작 전 육지담은 “어리고 경력도 1년이 안된 나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겨내겠다. 여기서 증명할테니 마음껏 환호해 달라”고 밝혔다. 하지만 육지담은 가사를 잊어 비트를 그대로 흘려보내야만 했다.

이후 육지담은 “내가 많이 틀렸는데 마지막으로 무반주로 하겠다”며 무반주 랩에 도전했으나 관객들의 호응은 없었다.

도끼는 이를 보고 “꼴등이겠다. 바로 견적 나오니까”라고 밝혔다. 산이 또한 “지담이는 무조건 탈락이다. 팀 내 꼴등인데 이러고 꼴등 안 한다? 잘 봐”라고 말했다. 하지만 육지담은 꼴등이 아닌 9위에 올라 의문을 남겼다.

경연 이후 마스타우는 “이런 경험 두 번 다신 안 할 거다”라고 말했고 타블로는 “그땐 도망가 버릴 것”이라며 “만약 이런 일이 있으면 무대 위에 뛰어 올라가 마이크를 뺏어 내가 랩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3 육지담, 어떻게 9위?”, “쇼미더머니3 육지담, 말도 안돼”, “쇼미더머니3 육지담, 실수도 저렇게 많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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