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이휘재 등 MBC 추석 예능 출격…가족·소통·공익 다룬다

입력 2014-08-04 17: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코엔미디어가 MBC와 새로운 감각의 추석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족애와 소통을 담은 한 이번 예능프로그램은 통일을 주제로 한 ‘통일부부 엿보기 한이불’, ‘통일 가족 만들기 한솥밥’이 있으며, ‘국민고충해결단 부탁해요’도 신개념 공익 예능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웃음으로 찾아간다.

그중 ‘통일부부 엿보기 한이불’(이하 ‘한이불’)은 북한에서 온 아내들이 남한에서 겪는 결혼 생활 및 문화 차이를 통해서 북한의 문화를 들여다보는 크로스 토크. 최고의 MC 이경규, 이휘재가 만나 더욱 화제를 모은 ‘한이불’은 불꽃 튀는 생생한 부부이야기를 이끌어내며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어 ‘통일가족 만들기 한솥밥’은 대한민국의 가족 자화상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 연예인 가족들이 진정한 가족이 필요한 탈북자들과 한 가족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문화와 이념을 뛰어넘어 남북이 하나 되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린다. 국민 요정에서 쌍둥이 엄마로 변신한 가수 슈와 10명의 대가족과 생활하고 있는 개그맨 장동민, 무뚝뚝하고 직설적인 아빠 김구라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해 벌어지는 일상을 그린다.

더불어 ‘이경규가 간다’, ‘칭찬합시다’, ‘느낌표’ 등 공익프로그램의 계보를 잇는 ‘국민고충해결단 부탁해요’는 우울한 시대에 꼭 필요한 밝은 공익 예능 버라이어티. 특히 공익예능의 시대를 연 이경규와 '부탁해요‘라는 최고의 유행어를 국민을 위해 쓰고 싶다는 배우 이덕화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굳이 거창하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민원부터, 다소 엉뚱하고 재미있는 민원들을 해결하며 대한민국이 잊고 있는 건강한 웃음을 회복할 예정이다.

이들 각 프로그램은 대부분의 출연자들과 섭외를 마무리 짓고 프로그램 녹화 일정을 조율하며 활발히 촬영을 진행 중에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코엔미디어의 남다른 추석 파일럿예능은 추석 시즌에 맞춰 시청자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