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장필순 선배와 술자리서 마시라고 외쳤더니…”

입력 2014-08-06 14: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매직아이’ 이효리 “장필순 선배와 술자리서 마시라고 외쳤더니…”

이효리가 선배 가수 장필순과의 술자리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이효리는 "난 술자리에서 누가 안마시면 흥이 깨지는 게 싫다"면서 "서울에서는 대부분 술자리가 그런 분위기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주도에 내려가서 선배 장필순과 술을 마셨다. 막내라서 술자리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마셔라 마셔라'를 외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효리는 "'언니 한잔 드세요. 건배'라고 말했는데 장필순 씨가 갑자기 '이게 뭐하는 짓이야. 조용히 술자리 즐기면 되지. 왜 오바야'라고 하며 엄청 혼냈다. 그래서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평소 장필순과 친분이 있는 김제동은 "그 분들은 술자리를 조용히 즐긴다"라면서 "그 자리에서 그랬다니 당신(이효리)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매직아이 이효리 장필순 일화 재미있네", "매직아이 이효리 장필순 이해돼" "매직아이 이효리 장필순 제주도 일화 웃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