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상한가’…해외서도 팬미팅 요청 쇄도

입력 2014-08-07 06: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기자 서인국. 동아닷컴DB

‘고교처세왕’으로 연기자 인기 폭발
10일 日서 미팅…타국과도 협의 중


연기자 서인국이 ‘위상’을 높이며 활동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그 도약의 발판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 극중 고교생과 대기업 간부의 1인 2역을 동시에 소화하면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성공의 결과물은 바로 나타났다. 실제로 서인국은 최근 스포츠동아가 진행한 ‘최강 로맨틱코미디 커플’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이하나와 함께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결과가 보여주듯 팬들은 급격히 늘어났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팬미팅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서인국은 10일 일본 도쿄에서 ‘서인국 팬미팅 2014 임팩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현재 아시아의 다른 나라와도 팬미팅 관련 협의 중이다.

국내에서는 일정상 팬미팅을 진행할 수 없어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극장 상영관을 빌려 100명의 팬들을 초대해 ‘고교처세왕’ 마지막 회를 함께 볼 예정이다. 또 팬들에게 받은 인기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미니 팬미팅 형식으로 ‘하이터치’나 간단한 이야기 등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6일 “그동안 2∼3편에서 주연을 맡았지만 이번엔 기대 이상의 반응이 돌아왔다”면서 “서인국도 ‘슈퍼스타K’ 출신이라는 선입견 속에서도 연기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해 한다. 가수와 연기 비중을 어느 한 곳에만 두지 않고 더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