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경로를 틀어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오전 태풍 할롱이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2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북북동 방향으로 16km/h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중심 기압은 950hPa.
기상청은 할롱이 9일 오전 9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130km 부근 해상까지, 10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사카 서쪽 약 2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또 할롱이 12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제11호 태풍 할롱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명소의 이름이다.
누리꾼들은 “태풍 할롱 경로, 한반도 영향 없나”, “태풍 할롱 경로, 큰 피해 없기를”, “태풍 할롱 경로, 피해 없게 만전의 대비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