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범행 인정 진술 ‘피 묻은 칼 발견돼’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사진=보도화면 캡처.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경북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소식이 전해졌다.

경산경찰서는 14일 청주의 한 모텔에 숨어 있던 용의자 39살 김 모 씨를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3일 오후 5시께 다른 남성과 함께 모텔에 들어왔으며 잠복 중인 경찰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별다른 저항 없이 검거에 응했다.

앞서 13일 오후 7시께 경북 경산의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36살 신 모 씨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에 경찰은 신 씨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김 씨를 지목하고 추적했다.

살해 동기에 대해 경찰은 “차량 판매 문제로 최근에 계속해서 신 씨와 시비가 있었다는 김 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소식에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무서운 세상”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수법이 잔인하다”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처벌은 확실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검거된 김 씨는 범행 사실을 인정했으며 차량에서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혈흔이 묻은 칼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