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데뷔전 결과, 에미 야마모토 제압 성공…"통쾌한 TKO 승!"

입력 2014-08-18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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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19)이 로드FC 데뷔전에서 일본 에미 야마모토 선수를 제압했다.

1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7' 에서는 스페셜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송가연의 데뷔전이 치러졌다.

이날 송가연은 에미 야마모토와의 계약 체중(47.5kg) 대결서 1라운드 2분 23초 만에 레프리 스톱 TKO 승리를 거머쥐었다.

송가연은 경기 초반부터 에미 야마모토의 얼굴에 무차별 펀치를 가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또한, 지속적인 유효펀치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에미 야마모토는 송가연의 날카로운 공격에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다. 마운트 포지션을 잡은 송가연은 파운딩 펀치로 1라운드 2분 23초 만에 데뷔전을 TKO 승리로 장식했다.

승리 직후 송가연은 인터뷰를 통해 "정말 신난다"라며 프로 데뷔전 첫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파이터로 승승장구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송가연의 데뷔전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가연 데뷔전 결과, 에미 야마모토를 통쾌하게 이겼네" "송가연 데뷔전 결과, 에미 야마모토에 압승!" "송가연 데뷔전 결과, 에미 야마모토 공격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네" "송가연 데뷔전 결과, 에미 야마모토 송가연의 펀치 세례 못 견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진행된 '로드FC017'에서는 송가연과 에미 야마모토의 대결 외에도 쿠메 타카스케와 권아솔, 이윤준과 티아고 실바, 박정교와 안상일, 유양래와 김내철 등의 경기가 진행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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