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법칙' 이소은, 뉴욕서 변호사로 활동…"많은 변화 있어"

사진=SBS '도시의 법칙' 방송캡처

가수 출신 변호사 이소은의 근황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도시의 법칙 in 뉴욕' 마지막 회에는 이소은이 출연해 '도시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편을 함께했다.

존박의 지인으로 등장한 이소은은 출연진들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에 초대 받아 자리에 참석했다.

이소은과 존박은 시카고 노스웨스턴 대학교 동문으로 4년 전 김동률이 주선한 술자리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은은 현재 뉴욕에서 소송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예전 직업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소은은 가수에서 변호사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가수를 어렸을 때 시작을 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을 길게 봤을 때 다른 걸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뉴욕에 왔을 때 정말 힘들었다. 동료들끼리 밥 먹는 시간도 없었다. 처음엔 너무 외로웠다. 인터넷 설치하는데만 일주일이 걸려서 내가 왜 이 고생을 해야 하는지 몰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새로운 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뉴욕에 대해 "워낙 다양하다 보니 미국인 아닌 사람들이 고향처럼 느낄만한 도시"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소은은 지난 2007년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유학, 시카고 노스웨스턴 대학교 로스쿨에 합격했다. 이후 미국 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 중에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