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김주하 이혼소송
방송인 김주하의 남편 강모씨가 혼외자식을 낳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여성지 ‘우먼센스’는 9월호 보도자료를 통해 “김주하의 남편 강씨가 내연녀와 사이에서 올해 초 극비리에 딸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A씨의 내연녀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아이를 낳았으며, 이 아이는 김주하와 A씨가 별거하기 이전에 임신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우먼센스 측은 김주하 측근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씨는 김주하와 교제 당시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숨겼으며, 김주하는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됐다"며,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며 김주하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앞서 우먼센스는 지난해 12월호를 통해 김주하의 측근의 말을 빌려 김주하와 남편 강씨의 만남부터 이혼에 이르는 과정을 보도했다. 당시 강 씨가 김주하와 교제 당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접근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김주하남편 이혼소송 혼외자식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주하 이혼소송 유부남인 것도 숨기더니", "김주하 이혼소송 어떻게 저럴 수 있지", "김주하 이혼소송, 김주하 정말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주하와 강씨는 지난 2004년 결혼했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주하는 결혼 9년 만인 지난해 10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후 남편 강씨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2차 조정기일에도 입장차를 줄이지 못해 합의하지 못한 상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