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면세한도 상향 "26년만에…현행 400달러→600달러로 조정"

'해외여행 면세한도 상향’

해외여행 면세한도 금액이 26년 만에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7일 이달 초 발표한 세제개편안대로 휴대품 기본면세 한도를 현행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조정하기 위한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새 해외여행 면세한도 상향 조치는 다음 달 5일 이후 입국하는 여행자 휴대품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또 정부는 휴대품을 자진 신고하는 여행자에 대해 세액의 30%를 경감(15만 원 한도)하는 반면 부정행위자에 대해서는 신고불성실가산세를 현행 30%에서 40%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여행 면세한도 상향 소식에 누리꾼들은 “해외여행 면세한도 상향, 크지는 않다”, “해외여행 면세한도 상향, 200달러 올리는 데 26년?”, “해외여행 면세한도 상향, 그게 어디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