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홍 MBC 부사장 “상암시대, 소통 철학 가지고 세계로 커갈 것”

입력 2014-08-29 13: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권재홍 MBC 부사장이 상암시대를 맞아 콘텐츠 왕국으로 거듭날 것을 자신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브런치 인 상암 MBC'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재홍 부사장을 비롯해 드라마, 스포츠, 예능국 각 국장들이 참석해 상암 시대를 열어가는 소감을 밝혔다.

권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상암 신사옥에 담은 철학은 소통이다. 밖으로는 시청자와, 안으로는 직원들과 소통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5천만 시청자들의 시장은 좁다. 중국이나 아시아, 세계시장으로 저변을 확대시키겠다. 앞으로도 MBC가 커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상암 신사옥은 4만 5천여평에 지상 14층, 지하 3층 규모로 방송센터, 경영센터, 미디어센터 등 3개의 건물이뤄져 있다. 뿐만 아니라 체험 스튜디오, 다목적 공개홀, 개방형 방송시설, 전시 시설 등을 포함해 시청자들과 심리적 거리를 좁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