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광교류 확대 심포지엄

입력 2014-08-29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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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방한 일본 시장 활성화를 위해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일관광교류 확대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을 비롯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일본경제단체연합회, 일본관광진흥협회, 일본여행업협회 등이 참여했다.

‘한일 인적교류 700만명 시대를 위한 제언’ 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심포지엄에서는 ‘2015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한 민간 차원의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한 제안 등 양국 관광 교류를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현재 양국은 상호 교류 인구가 2012년도 556만명을 정점으로 500만명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이를 700만명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관광, 항공, 지자체, 경제 분야에서 교류 활성화에 대해 양국의 7명이 주제 발표를 했다.

재일교포 출신 최태지 국립발레단 명예예술감독의 ‘문화예술 교류와 관광’ 기념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여행업협회(KATA) 양무승 회장, 일본여행업협회(JATA) 타가와 히로미 회장이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 마츠야마 료이치 이사장은 쌍방향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사업을 제안했고, 일본 동북관광추진기구 다카하시 히로아키 회장은 ‘지방관광 교류 확대’를, 주식회사 남이섬 강우현 대표는 남이섬의 사례를 통해 민간 차원 교류의 중요성을 전달하였다.

이밖에 염동열(태백-영월-평창-정선) 새누리당 의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한국과 일본이 올림픽을 매개로 공감대를 형성해 교류 협력 사업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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