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바스코 꺾고 결승행… “내게 돈은 가사, 난 힙합 만수르”

입력 2014-08-29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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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바스코 꺾고 결승행… “내게 돈은 가사, 난 힙합 만수르”

바비가 14년차 래퍼 바스코에 승리해 ‘쇼미더머니3’ 결승에 올랐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9화에서는 도끼-더콰이엇 팀의 바비,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가 준결승에서 맞붙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바비는 일리네어 레이블 앨범 수록곡 ‘연결고리’와 래퍼 도끼&더블K 1집 수록곡 ‘힙합’을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서기 전 바비는 “어릴 적부터 존경했던 바스코 형과 대결하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저 좋고 신기할 뿐”이라고 밝혔다.

바비는 미국에 있는 부모님을 그린 가사로 랩을 선보였고 이에 산이와 스윙스는 “힘 있게도 하는데 정신을 잃을 것 같은 연기도 잘 한다. 타고 났다”고 평가했다.

특히 바비는 “돈이라는 주제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 나에게 돈은 가사”라면서 “누구는 밤마다 돈을 쓰지만 나는 밤마다 가사를 썼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돈은 가사다. 난 힙합 만수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바비 힙합 만수르, 센스 있네”, “바비 힙합 만수르, 무대 멋있었다”, “바비 힙합 만수르, 바비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비는 씨잼과 아이언의 준결승 승자와 결승에서 우승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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