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공개된 스틸에는 8년 만에 돌아온 전설의 타짜 ‘아귀’ 김윤석과 유쾌한 타짜 ‘고광렬’ 유해진, 신의 손 ‘대길’ 최승현 그리고 ‘대길’의 첫사랑 ‘허미나’ 신세경 등 ‘타짜’로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짜릿하고 환상적인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스틸 속 최승현과 신세경은 강형철 감독과 진지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웃음꽃 피는 생일파티 현장과 ‘타짜’ 콤비 최승현-유해진의 훈훈한 모습이 포착돼 있다.
최승현은 “매회 에피소드가 없는 신이 없었다. 100회 차가 넘는 촬영장에서 정말 추억이 많았고 선배들이 좋은 기운을 많이 줬다”고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길’은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영화는 다음달 3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싸이더스픽쳐스 / 롯데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