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변호사 미모가 ‘여배우 뺨치고 남아’

입력 2014-08-30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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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변호사 미모가 ‘여배우 뺨치고 남아’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 출연한 미모의 변호사 오수진이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첫 방송된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좁은 사무실에서 하루 15시간 이상 근무하는 변호사 오수진(29)의 일상이 그려졌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사무실로 출근하는 오수진은 치장할 시간도 없이 민낯인 채로 집을 나선다. 그러고는 차 안에서 화장하기 바쁜 그다.

항공대학교 홍보모델 출신인 오수진은 이른바 ‘항공대 출신’ 변호사 1호. 그는 경북대학교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 일을 시작했고, 3년간 매일 밤새 일하며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이후 한 번에 50여 개의 사건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일요일까지 밤샘 근무를 한 적도 있었다는 오수진은 “이혼 소송도 있다. 미혼 여성이 10건 넘게 이혼 소송 하면 결혼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8~9건 했을 때 벌벌 떨었다. 더 이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그는 15번째 이혼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오수진의 사회생활 등 다른 모습들도 공개됐다. 그는 선배 변호사와 점심식사를 하며 조언을 듣고 질문도 많이 했다.

특히 삼겹살에 소주 4잔과 폭탄주 7잔을 등 12잔을 표정 변화 없이 들이켜 눈길을 끌었고, 이후에는 사무실에 복귀해 워커홀릭으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오수진은 휴일에 만화방에서 로맨스 만화를 읽으며 휴식을 취했다. 그러면서 또다시 사랑을 꿈꿨다.

그는 “한 때는 일에 푹 빠져 이대로 몇 년간 결혼 안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들을 만나면서 연애에 대한 갈망이 커졌다. 맛있는 것 먹여주고, 서로 뽀뽀도 하고”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변호사 매력 진짜 많다”, “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변호사 일상을 응원합니다”, “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변호사님 사랑도 당차게 하십시오”, “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같은 여자친구 어디 없나”, “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변호사님 인기 많을 것 같아요”, “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변호사 재판하는 모습 기대됩니다”, “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변호사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달콤한 나의 도시’는 서른 즈음에 접어든 일반인 여성 4명의 리얼한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로, 남자친구가 없는 미모의 변호사 오수진, 올해 11월 실제 결혼을 앞둔 대기업 사원 임현성, 살찌는 체질이라 슬픈 재기발랄 인터넷 영어강사 최정인,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내야 하는 헤어디자이너 최송이가 출연해 남자, 사랑, 결혼, 돈, 일, 우정에 대한 솔직하고 은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진|‘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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