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F/W 시즌은 지난해 밀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세바스찬 부페이가 참여한 첫 시즌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시즌 테마인 ‘뉴 웨이브’는 새로운 흐름을 뜻한다. 밀레 제품의 다양한 움직임과 변화를 통해 국내 아웃도어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겠다는 의미다.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다. 지나치게 화려한 배색이나 복잡한 디자인 대신 심플하면서도 깊고 풍부한 색상이 돋보이는 제품을 선보인다. 버건디, 그레이 등 채도가 낮은 솔리드 컬러와 절개를 최소화한 디자인에 유럽형 감성을 더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