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사건. 동아닷컴DB
배우 이병헌이 협박 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의 공식입장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식지 않고 있다.
이병헌의 소속사는 1일 “이병헌에게 수십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일당이 이날 새벽 검거됐다. 협박 일당은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 알게된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협박한 여성들은 협박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들을 압수수색한 경찰조사 결과 별다른 특별한 자료는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병헌은 지난달 28일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 이병헌은 바로 소속사에 해당 사실을 전달했으며 소속사는 즉각 경찰에 신고 조치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대중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다. 무분별한 보도는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라며 “사생활을 침해하는 일이 있을 경우에는 배우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사건 공식입장, 금액 규모가…” “이병헌 사건 공식입장, 무섭네” “이병헌 사건 공식입장, 하루 종일 실검 장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