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는 육식 공룡, 20t 거대 공룡의 비밀은 코와 발 ‘소름’

입력 2014-09-13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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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 육식 공룡

수영하는 육식 공룡, 20t 거대 공룡의 비밀은 코와 발 ‘소름’

수영하는 육식 공룡이 실존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대학의 고생물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팀은 모로코 동부에서 발굴된 화석을 분석한 결과 최초로 수영한 육식 공룡이 스피노사우루스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9500만 년 전에 만들어진 것. 이 스피노사우루스는 코부터 꼬리까지 길이가 15m 이상이며 몸무게는 20t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몸집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보다 크며 모든 육식성 공룡 중에서도 거대한 편에 속한다.

연구팀은 스피노사우루스가 머리 위에 위치한 코를 통해 숨을 쉬고 노를 닮은 평평한 발을 이용해 수영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영하는 육식 공룡, 소름” “수영하는 육식 공룡, 코와 발에 비밀이 있었네” “수영하는 육식 공룡, 신기한 그때 그 시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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