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 만에 피는 꽃' 도대체 뭐길래 ··· "보는 것 만으로도 행운!"

입력 2014-09-15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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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산림청 제공

‘백 년 만에 피는 꽃, 보존 1순위 식물’ 가시연꽃 개화

백 년 만에 피는 꽃으로 알려진 ‘가시연꽃’이 개화해 화제다.

홍성군은 지난 12일 멸종위기식물 가시연꽃이 자생군락지인 홍성 역재방죽공원에서 최근 포착됐고 밝혔다.

일명 ‘백 년 만에 피는 꽃’으로 유명한 가시연꽃은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이자 산림청에서 지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217종 중 보존 1순위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특히 가시연꽃은 보기가 흔치 않은 데다 개화한 가시연꽃은 더욱 만나기 어려워 ‘백년 만에 피는 꽃’으로 불린다.

또한 가시연꽃의 꽃말은 '그대에게 행운(감사)을'로 꽃을 보는 것 자체를 행운으로 여기고 있다.

백 년 만에 피는 꽃 ‘가시연꽃’ 개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 년 만에 피는 꽃, 그런 게 있어?" "백 년 만에 피는 꽃, 신기하다 보고싶다" "백 년 만에 피는 꽃, 가시연꽃 꽃말도 마음에 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시연꽃은 씨에서 싹터 나오는 잎은 처음에는 작은 화살 모양이지만 점점 커지면서 둥그런 원반 모양을 이루며 가시가 달린 잎자루가 잎 한가운데에 달린다. 잎의 지름은 20~120cm 정도이고 때로는 200cm에 달하기도 하며 국내 자생식물 중 가장 큰 잎을 자랑하는 식물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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