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도시 장애물 달리기 대회 '어반애슬론'이 국내 첫 상륙한다.

‘어반애슬론 서울 2014’가 오는 11월 8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어반 애슬론'은 도심에서 진행되는 달리기 대회. 약 6~16km의 코스에 도시 지형물을 이용한 각종 장애물을 통과하여 달리는 엔터테인먼트 러닝 대회로 미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로 손꼽힌다.

이번 ‘어반애슬론 서울 2014’는 서울월드컵경기장과 홍제천 일대 8km 구간에 8개의 장애물 코스를 달리며 재미와 운동의 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참가자는 달리기는 물론 점프, 포복, 오르기, 전력질주 등을 동원해 종합적으로 도전해 나가게 된다.

`어반애슬론 서울 2014’는 지난15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 홈페이지(www.urbanathlonseoul.co.kr) 및 예스24를 통해 총 2차에 걸쳐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만 18세 이상 건강한 성인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0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협찬사인 데상트 티셔츠와 맨즈헬스 3개월 구독권, 크린토피아 세탁권 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9만원. 10인 이상 단체 접수 시에는 10%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어반애슬론 서울 2014’는 맨즈헬스가 주최사로 참여하며 메르세데스-벤츠가 공식 후원을 맡았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