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고가 아파트
전국 최고가 아파트 조사 결과가 화제로 떠올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17일 최근 4년간 아파트 거래량 현황 조사 결과를 밝혔다.
그 결과 전국 최고가 아파트는 지난 1월 거래된 서울 강남 마크힐스 2단지 2001호로 무려 65억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면적이 192.86㎡, 3.3㎡당 무려 1억 1122만 원 수준으로 전국 최고가 아파트로 선정됐다. 이번 전국 최고가 아파트 조사 1위에서 10위는 강남, 성동, 용산 등 모두 서울 부촌 지역에 밀집돼있다.
최근 4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 중 10억 이상은 9955건으로 집계됐고, 서울 8840건으로 전체의 88.79% 차지했으며 강남, 서초, 송파가 서울의 76% 수준이다.
이어 경기 628건(6.3%), 부산 355건(3.56%), 대구 57건(0.57%), 인천 46건(0.46%), 대전 19건(0.19%), 울산 6건(0.06%), 광주 2건(0.02%), 경남 1건(0.01%)으로 조사됐다.
누리꾼들은 전국 최고가 아파트 소식에 “전국 최고가 아파트, 저런 곳 사는 사람은 누굴까” “전국 최고가 아파트, 엄청 비싸” “전국 최고가 아파트, 65억이나?” “전국 최고가 아파트,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4년간 전국 아파트 중 1000만 원 이하로 매매된 건수는 140건, 3000만 원이하 아파트 매매 1만 5924건으로 조사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