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더 리턴 오브 더 킹’, 타이틀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돼”

입력 2014-09-22 07: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JYJ는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 ‘더 리턴 오브 더 킹(THE RETURN OF THE KING)’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에 앞서 JYJ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 투어 콘서트에 대한 소감과 그간의 이야기들을 전했다.

먼저 멤버들은 상하이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솔로로는 작년에 왔었는데 JYJ로는 4년 만이다. 이 시간이 뜻 깊고, 오랜 만에 인사드리는 만큼 교감하고 좋은 무대를 만들어가고 싶다.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재중은 “셋이 온 것이 정말 오랜만이다. 공항에서부터 많은 분들이 반겨주셔서 정말 좋았다. 상해는 반응이 열정적이고 뜨거운 곳이다. 그 힘으로 힘있고 즐거운 공연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상해 콘서트의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김준수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보여주는 식이 아닌 같이 즐기는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 함께 만들어가는 느낌으로 콘서트를 꾸밀 예정이다. 중국 특별송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이번 아시아투어 콘서트 타이틀인 ‘더 리턴 오브 더 킹’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김준수는 “왕의 귀환이라는 뜻이다. 연륜이 된 아이돌 출신이기 때문에 감히 한번 써봤다. 이 타이틀을 써도 부족할 수 없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앨범명 ‘저스트 어스(JUST US)’가 자연스러움을 보여드리기 위한 타이틀이었다. 공연에서는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도로 ‘더 리턴 오브 더 킹’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다”고 설명을 더했다.

박유천은 김재중과 김준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김재중은 락 콘서트 처럼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고, 준수는 혼자서도 우뚝 설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셋이 할 때는 발란스를 조절해주는 거 같아서 고맙다. 두 사람이 나를 많이 배려해주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JYJ는 지난 7월 정규 2집 앨범 ‘저스트 어스(JUST US’)를 발매했으며, 이후 ‘더 리턴 오브 더 킹’이라는 타이틀로 서울 홍콩 북경 호치민 성도 대만 등 아시아 8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상해|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