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2기 멤버 섭외 온다면… ”

입력 2014-09-22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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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빈이 최근 화제로 떠오른 MBC '일밤-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전혜빈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을 시청한 소감을 전했다.

전혜빈은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이야기가 처음 나올 때 사람들이 내 이름을 거론한 것을 알고 있다. 작가도 나와 오래 아는 사이라 이야기를 한 적이 있지만 당시 드라마 때문에 스케줄을 뺄 수가 없어 참여를 할 수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그는 "방송을 보니 체력훈련이나 화생방처럼 견뎌야 하는 것들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마녀 소대장이 군기를 잡는다고 윽박을 지르는 걸 보고는 '나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원래 다른 사람이 내게 큰 소리를 지르는 걸 들으면 울어버린다. 아마 2기 섭외가 들어온다고 해도 못하지 않을까"라고 말한 후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전혜빈은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조선 총잡이'에서 혜원 역을 맡아 카리스마와 강단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해 호평을 이끌어 냈다.

사진제공│나무 액터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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