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뮤지컬배우 전수경이 결혼식 당일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했다.
전수경은 22일 오후 6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진행되는 결혼식 전인 오후 3시 결혼 관련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하지만 전수경, 에릭 스완슨은 결혼식장으로 이동하던 중 가벼운 접촉사고로 인해 인근 병원으로 향해야 했고 기자회견 역시 약 50분 가량 지연됐다.
전수경은 남편 에릭 스완슨에 대해 “(갑상선암) 투병할 때 마음으로 위로를 많이 받았다. 치료받는 걸 알고 마음으로 많이 도와줬다”면서 “내가 식사 조절로 15일 동안 저염식을 했다. 못 먹는 음식이 많았는데 3주간 못 먹고 허기져있으니 만나서 맛있는 것을 주기도 하고 직접 고기도 구워줬다. 그때 내 마음을 훔쳤다”고 밝혔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의 결혼식은 오후 6시부터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배우 황정민, 축가는 최정원을 포함한 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부른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전수경 에릭스완슨 결혼식, 오늘 결혼 기사가 많다" "전수경 에릭스완슨 결혼식, 안 다쳤다니 다행이다" '전수경 에릭스완슨 결혼식, 액땜한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지난 2010년부터 4년여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에릭 스완슨은 힐튼호텔 총지배인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한국 민속학자인 조창수 씨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