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태풍 풍웡 간접 영향권 받나…물폭탄 걱정에 노심초사

입력 2014-09-23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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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풍웡 간접 영향·태풍 풍웡 중국 강타

‘태풍 풍웡 간접 영향’

제16호 태풍 풍웡이 중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역시 간접 영향구너 안에 들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2일 16호 태풍 풍웡이 중국을 강타하면서 주민 20만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태풍 풍웡이 중국을 강타해 저장성 윈저우시의 모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중국을 강타한 제16호 태풍 풍웡은 현재 상하이 남남동쪽 해상에서 이동 중이며 23∼24일 한국에 상륙해 간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2일 기상청은 “태풍 풍웡이 이날 오전 9시 중심기압 99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24m/s의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다소 약화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대만 북쪽 해상에서 중국 연안을 향해 시속 26㎞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태풍 풍웡의 간접 영향권 안에 들어간다.

누리꾼들은 이날 풍웡의 기세에 "태풍 풍웡 간접 영향, 우리나라 괜찮을까" "태풍 풍웡 간접 영향, 무사히 지나갔으면" "태풍 풍웡 간접 영향, 가을 태풍 위력 상당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반도는 태풍 풍웡의 간접 영향을 받으며 이날 오후부터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는 충청 이남 지방, 늦은 밤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확대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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