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제국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 프로선수들에게도 칭찬 많이 들어”

입력 2014-09-24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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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태헌이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화제에 올랐다. 아이돌 가수가 격투기에 실제로 참여하는 경우가 이례적이기 때문. 특히 프로그램 도중 “아이돌과 격투기 선수를 택하라면 격투기 선수를 택하겠다”며 애정을 드러내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태헌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24일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뜨거운 관심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헌은 국내 팬미팅과 일본 공연을 준비하면서도 6개월 넘게 꾸준히 훈련했다. 기간이 긴 편은 아니었지만 빠른 습득력으로 같이 프로선수들의 칭찬을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태헌은 ‘레볼루션2-혁명의 시작’ 스페셜 매치에 참여, 일본 타나카 선수와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이후 그는 코뼈 부상을 입었고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김태헌 측은 이에 대해 “현재 코뼈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스타제국에 따르면 김태헌은 이번 방송을 통해 부족함을 느꼈지만 격투기에 대해 큰 흥미가 있고, 계속 격투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태헌은 23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이하 주먹이 운다)에서는 지역 예선 참가자로 참여해 박형근과 대결을 펼쳤다. 그는 경기를 통해 근성과 투지를 보였지만, 안타깝게 심사위원들에게 선택받지는 못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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