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TU 전권회의’ 유료관광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4-09-26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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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ICT(정보통신기술) 올림픽’이라 불리 ‘2014 부산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 기간에 행사 참가자 및 공연, 축제 및 IT관련 전시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산 유료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공고 절차에 따라 운영 사업자를 선정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앞으로 부산 유료관광 프로그램 소개, 예약 및 결재가 가능한 웹 사이트도 별도로 구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유료관광 프로그램의 테마는 '부산 나우!‘(Busan Now! http://www. busannow.com). 부산 시내를 둘러보는 시티투어, 템플 스테이, 낙동강 생태탐방선, 최연우 매직 씨에터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토암도자기공원의 도자기 빚기 체험, 판소리 체험, 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ITU 전권회의 기간 동안 열리는 불꽃축제, 부산고등어축제, 철마한우불고기축제 등 지역축제 관광과 크루즈 관광, 경북과 부산, 경남과 부산, 제주와 부산을 오가는 16개의 관광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4 ITU 전권회의에는 3000여명의 각국 정부 인사들이 참가하고 부대 행사에는 30만 명의 참관객이 내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ITU 전권회의 부대 행사로는 IT 월드 쇼, 빅 데이터 월드 컨벤션 등 특별행사 9개, ‘아시아 송 페스티벌’ 등 34개의 문화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ITU전권회의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 ICT한류 관광효과에 따른 수출 효과 등을 포함한 기대효과는 7118억, 행사 개최를 통한 직접적 경제 효과는 1407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부산 지역 관광 증대에 따른 파급효과는 93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ua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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