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유, 아쉬움 토로 “즐라탄 상대하고 싶었다”

입력 2014-09-30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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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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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바르셀로나 수비수 제레미 마티유(31)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의 일전을 앞두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를 언급했다.

바르셀로나와 PSG는 다음달 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 경기를 갖는다.

그러나 PSG의 간판스타 이브라히모비치는 발 뒤꿈치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그는 지난 25일 캉전과 28일 툴루즈전 등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바 있다. PSG 구단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도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마티유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상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마티유는 “이브라히모비치를 상대하고 싶었다”면서 “그는 매우 공격적인 선수고 뿐만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 역시 독특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마티유는 “이브라히모비치는 경기에서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팀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의 부재로 PSG에게는 조금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PSG는 그들만의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PSG에는 에딘손 카바니, 루카스 다 실바, 하비에르 파스토레 등 여전히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그들은 월드클래스”라고 칭찬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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