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첼시, 바클리 영입에 856억 쓸 것”

입력 2014-09-3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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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첼시가 내년 여름 잉글랜드 최고 유망주로 손꼽히는 로스 바클리(21) 영입에 성공할까.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30일(이하 한국시각) “5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바클리 영입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물러섰고 첼시는 이적을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시티는 바클리 영입을 위해 3500만 파운드(약 600억 원)를 장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에버튼 측은 바클리를 5000만 파운드(약 856억 원) 이하로는 내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매체는 이에 대해 “맨시티 이사진 측은 에버튼의 요구에 대해 바클리 영입이 위험부담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로 인해 바클리 영입전에서 첼시가 맨시티에 앞서게 됐다”며 “첼시는 또한 에버튼과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1)를 에버턴으로 임대한 바 있다. 루카쿠는 임대 기간에 33경기 16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결국 지난 여름 초 첼시와 에버턴은 루카쿠 이적에 합의했다.

한편, 잉글랜드 미드필더 재목으로 평가받는 바클리는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지난 시즌 에버튼에서 38경기 7골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로 인해 바클리는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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