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도경수 “‘여탕’ 대기실, 가보고 싶었다” 뭐하게?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카트 도경수 “‘여탕’ 대기실, 가보고 싶었다” 뭐하게?

가수 겸 연기자 도경수의 촬영 현장을 독특하게 언급했다.

도경수는 30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카트’(감독 부지영·제작 명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어머니 역의 염정아 선배와 많이 촬영해서 다른 선배들과 부딪힐 일이 별로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여탕’ 같은 현장에 가보고 싶긴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도경수는 특별 출연한 배우 김강우를 제외하곤 극 중 유일한 남자 배우일뿐 아니라 대부분의 촬영에서 염정아와만 호흡을 맞췄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트 도경수, 여탕이라고 표현하다니” “카트 도경수, 말도 재밌게 하네” “카트 도경수, 영화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에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부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도경수 황정민 천우희 이승준 지우 등이 출연한다. 11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