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화 음주운전, 사고 당시 블랙박스 공개…‘충격적’

입력 2014-10-01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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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캡처

‘현정화 음주운전’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 현정화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정화 감독은 1일 오전 0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만취한 채 자신의 재규어 승용차로 운전하다 모범택시와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고 한다.

이후 MBC는 현정화 음주운전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현정화가 몰던 흰색 차량이 빨간색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내달리다 직진하는 검은색 모범택시와 그대로 충돌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고로 인해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상황이다. 사고 당시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처분 기준을 훨씬 넘는 0.201%로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현정화 음주운전 심하네” “현정화 음주운전 왜 했을까?” “현정화 음주운전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현정화 감독이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단체 결승전 패배 이후 술을 마셨다는 지인의 말에 따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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