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인천=김종원 스포츠동아 기자 won@donga.com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3,4위전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쳐 베트남을 3-0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후반 10분 권하늘(부산 상무)의 선제골에 이어 2분 후 정설빈(현대제철)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후반 22분 박희영(스포츠토토)의 쐐기골로 완승을 마무리 했다.
한국은 이로써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 획득을 노렸으나 북한과의 준결승에서 1-2로 역전패,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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