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시상 거부 사태가 일어났다.
1일 인천 선학 복싱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복싱 라이트급(60kg) 시상식.
동메달을 딴 인도의 라이슈람 사리타 데비는 이날 시상식에서 시상자가 동메달을 목에 걸어주려 하자 눈물을 흘리며 시상을 거부했다.
메달을 손에 쥐고 있던 그는 은메달리스트인 한국의 박진아(25·보령시청)에게 다가가 자신의 동메달을 박진아의 목에 걸어줬다.
박진아는 동메달을 돌려주려 했으나 데비는 이를 받지 않았다.
데비는 준결승에서 한국의 박진아(25·보령시청)에게 0-3으로 패했다.
경기 후 데비의 코치진은 심판진에 격렬히 항의했다. 데비의 이날 메달 시상 거부는 이 같은 판정 불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인도 여자복싱 데비 시상 거부, 이런 해프닝이”, “인도 여자복싱 데비 시상 거부, 박진아도 당황했을듯”, “인도 여자복싱 데비 시상 거부, 이런 경우 결과는 어떻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