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하루에 많은 남자 팬티 본 건 처음”

입력 2014-10-03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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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 동아닷컴DB

배우 신민아가 조정석의 바지 탈의 장면을 언급했다.

신민아는 3일 오후 3시 30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야외 무대인사에 연기자 조정석, 임찬상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그는 “남동생의 팬티 입은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며 “그러나 하루에 그렇게 많은 남자 팬티를 본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는 극 중 남편 영민(조정석)이 시도때도 없이 바지를 벗는 장면을 말한 것.

이에 조정석은 “나도 하루에 그렇게 많이 팬티를 보인 적은 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바지를 벗는 것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팬티 노출 장면 외에도 가슴 짠한 장면이 많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대한민국 보통 커플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기를 그린 영화다. 1990년 박중훈과 최진실이 주연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임찬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올해 19번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해운대 비프빌리지, 남포동 비프광장 등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월드프리미어 93편(장편 66편, 단편 2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9편(장편 34편, 단편 5편)을 포함해 총 75개국 314개의 작품이 초청됐다. 초청작들은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동서대 소향시어터 등 부산시대 7개 극장 33개관에서 상영된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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