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클럽에서 기자 폭행 시비? “무슨 일?”

입력 2014-10-09 00: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홍콩 언론들이 ‘런닝맨’에 대해 과장 보도했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됐고, 주최사 측은 해명에 나섰다.

중화권 일부 매체는 지난 7일(현지 시각) "SBS '일요일은 좋다-런닝맨' 멤버들이 홍콩 팬클럽 미팅 이후 방문한 클럽에서 기자들과 몸싸움을 일으켰다"고 보도해 한바탕 논란이 불거졌다.

여러 매체들은 "지난 5일 홍콩 팬미팅을 마친 '런닝맨' 멤버들은 간단한 식사 후 홍콩 방문 기념을 위해 클럽을 찾았다"며 "이후 멤버들이 클럽을 빠져 나가던 도중 한국 경호원 측과 현지 취재진 사이 충돌이 발생했고 결국 몸싸움으로까지 번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매체는 기사에 "런닝맨 멤버들이 홍콩 클럽에서 기자를 때렸다"는 자극적인 제목을 달아 논란을 더했다.

한국 공연 주최사인 얼반웍스미디어는 이러한 홍콩 매체들의 보도에 대해 "파파라치가 워낙 많아 떠나던 중 매니저와 경호원들이 이를 제지해 혼잡이 발생했을 뿐 폭행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런닝맨'이 홍콩에서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이슈화를 위해 과장된 보도를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얼반웍스미디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