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발표 “코바니 사수하기 위해”

입력 2014-10-16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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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사진=보도화면 캡처.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미국 국방부가 최근 공습을 통해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요원 수백 명을 사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중부사령부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전선이 이틀간 코바니 인근에 18차례의 공습을 단행해 IS의 주요 기지와 시설물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연합전선은 직전 이틀 동안에도 21차례 공습을 가했다. 터키와 맞닿은 시리아 국경지대이자 쿠르드족이 주로 사는 전략적 요충지인 코바니 마을을 사수하기 위해 전투기와 폭격기를 동원해 나흘 동안 총 39차례에 걸쳐 집중 폭격을 가한 것이다.

IS가 코바니를 점령하면 터키로 직접 진입하는 길목을 차지하게 된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IS가 코바니를 점령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공습을 강화하는 것”이라면서 “최근 공습을 통해 IS 요원 수백 명을 사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소식에 누리꾼들은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엄청나네”,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자비란 없군”,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피의 보복”,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이럴 수가”,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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