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메시, 최근 10년간 유럽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입력 2014-10-17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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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카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FC바르셀로나 1군 데뷔 10주년을 맞은 리오넬 메시(27)가 최근 10년 간 유럽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선수로 나타났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평가 받고 있는 메시는 2004년 10월 16일(이하 현지시각) 올림픽 스타디움서 열린 에스파뇰과 경기서 후반 데코와 교체돼 첫 공식 경기를 치렀다.

지난 2005년 5월 1일 캄프 누에서 열린 알바세테와의 경기서 입단 후 첫 골을 기록한 메시는 10년 동안 284경기에 나서 249골 10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메시가 2골만 추가하면 1940~50년 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텔모 사라(251골)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영국 101 그레이트 골 닷컴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메시는 2004년 10월16일부터 2014년 10월16일까지 유럽에서 가장 많은 349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사진=101 그레이트 골 닷컴 홈페이지 캡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 역시 270골 79어시스트로 메시와 같은 수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지만 경기 수가 331경기로 메시보다 많다.

이들의 뒤를 이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이 196골 77어시스트로 3위,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61골 79어시스트로 뒤를 이었다.

한편, 메시는 입단 10주년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0년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놀라운 순간들을 경험해왔다. 그동안 바르셀로나와 함께 끊임없이 발전하고 더 많은 우승컵을 따도록 노력했다. 모두에게 포옹을 해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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