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 씨·다희, “이병헌 수 차례 성관계 요구, 집도 사주겠다며”

입력 2014-10-17 08: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병헌. 스포츠동아DB

모델 이 씨·다희, “이병헌 수 차례 성관계 요구, 집도 사주겠다며”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 씨와 다희 측이 이병헌에 50억을 요구한 사실을 인정했다.

16일 다희와 모델 이 씨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모델 이 씨와 다희 측은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하고 협박한 사실이 있다"라고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

모델 이 씨 측은 "이 씨가 먼저 접근한 게 아니라 이병헌이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연락을 했다"고 주장해다.

이어 "모델 이 씨가 사는 곳에 동거인이 있다고 하니까 먼저 '혼자 사는 집을 알아보라', '중개인을 만나보라'고 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병헌이 모델 이 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그만 만나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