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관광객 태운 쾌속정, 대형 어선과 충돌

입력 2014-10-20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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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태국 남부 푸켓 서쪽 해상에서 관광객과 승무원 43명을 태운 쾌속정이 대형 어선과 충돌해 쾌속정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4명 중 2명이 실종됐다.

19일 태국 경찰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 4명 중 유모(31) 씨와 부인 이모(26) 씨 등 2명은 구조돼 푸껫 방콕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고모(31) 씨와 고 씨의 여자 친구인 안모(28) 씨는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4명은 태국에 함께 관광온 일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쾌속정은 푸켓에서 서쪽으로 48km 떨어진 피피섬으로 관광을 갔다가 돌아오던 길이었다. 태국 구조당국은 사고 해역에 구조대를 파견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모두 구조되길”,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큰 피해 없기를”,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수색 작업에 만전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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