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오승환, 일본시리즈 맞대결 가능성… ‘누가 이길까’

입력 2014-10-21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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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오승환(오른쪽).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LG트윈스

이대호 오승환, 일본시리즈 맞대결 가능성… ‘누가 이길까’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돌부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의 맞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0일 소프트뱅크는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스테이지(FS) 6차전에서 4-1로 승리해 시리즈전적 3승3패(무승부시 정규시즌 1위팀 진출)로 일본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이대호는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맹활약했다. 이대호는 이번 시리즈 타율 0.400(20타수 8안타)를 기록 중에 있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센트럴리그 CS에서 승리해 일본시리즈에 선착한 한신과 우승을 두고 맞붙게 됐다. 또,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과 이대호가 정상의 무대에서 사상 첫 한국인 투타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승환 이대호, 서로 피하고 싶을 듯”, “오승환 이대호, 기대된다”, “오승환 이대호, 박빙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시리즈는 오는 25일 한신의 홈 구장인 고시엔에서 시작되며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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