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황인영. 사진출처 ｜ KBS 2TV
‘풀하우스’ 황인영이 정가은에게 따귀를 맞은 사연을 폭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연예계 절친’ 특집으로 송은이, 김숙, 김원준, 박광현, 황인영, 정가은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 날 방송에서 황인영은 "정가은 쾌할해 보이지만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한 번 술을 먹으면 쌓아둔 게 폭발하나보다. 한 번은 막 울기에 달래주려고 다독였더니 갑자기 정색을 하면서 내 따귀를 때리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황인영은 "그럼에도 술김에 그러려니 하고 넘기려고 했는데 또 막 울더라. 그래서 달래줬는데 또 정색하면서 따귀 4대를 때렸다. 불과 1~2주 전의 일이다"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정가은은 "난 기억 안 난다"고 발뺌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송은이는 "요새 막장 드라마도 그렇게는 안 때린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황인영과 정가은은 연예계서 절친한 동갑내기 친구다. 이날 황인영은 정가은에 대해 "몸의 구석구석을 다 아는 정도"라며 "술에 취한 정가은을 샤워도 시켜줬다"라며 둘의 우정을 과시했다.
누리꾼들은 "정가은 황인영 자매같네", "정가은 황인영 술마신거 챙겨주고 뺨맞았네", "정가은 황인영 의외의 인맥"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