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5천 년 전 호모 사피엔스 게놈 복원 성공…의미는?

입력 2014-10-23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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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가 4만 5천 년 전에 살았던 호모 사피엔스 남성의 유전체인 게놈을 복원하는 개가를 올렸다.

연구를 이끈 스반테 파보 박사는 과학저널 '네이처'에서 "2008년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호모 사피엔스의 대퇴골에서 유전물질을 추출해 게놈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4만 5천 년 전 호모 사피엔스 화석은 지금까지 발견된 현생인류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현생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과정을 밝히는데 귀중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네안데르탈인과의 이종교배 시기를 밝히는데도 활용될 수 있다.

누리꾼들은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대박",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대단한 연구성과다",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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