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되뿌따 아입니까… 카네예…”

입력 2014-10-24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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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사투리의 관광 자원화 개발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청은 최근 해수욕장 안내방송에 ‘부산 사투리’ 버전을 추가하는 방안을 준비중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등지에서 안내방송에 표준말 버전과 함께 ‘부산 사투리 버전’을 함께 내보낼 예정이라고.

공개된 안내 방송에는 “부산시 해수욕장은 전부 다 금연구역으로 지정 되뿌따 아입니까, 해운대 해수욕장서 담배 피믄 과태료 2만 원을 내야된다 카네예”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누리꾼들은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재밌네”,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호응 좋을듯”,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아이디어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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