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쇼 “데 헤아-쿠르투아 세계 최강 골키퍼”

입력 2014-10-28 09: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루크 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루크 쇼가 팀 동료 다비드 데 헤아와 첼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를 극찬했다.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맨유는 후반 8분 디디에 드록바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경기 종료 직전까지 0-1로 끌려갔지만 종료 직전 터진 로빈 판 페르시의 골로 리그 선두 첼시에게 승점 1점을 얻어냈다.

양 팀 골키퍼로 경기에 나선 데 헤아와 쿠르투아는 수차례 선방을 펼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루크 쇼는 경기 후 데 헤아와 쿠르투아의 선방 쇼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실점하기 전 데 헤아의 선방을 보면 몇 주간 월드 클래스 급의 선방이 나왔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활약을 펼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 말했다.

상대 골키퍼 쿠르투아에 대해서도 “지난 6개월간 그를 보아왔다. 첼시뿐만 아니라 아틀렌티코에서도 잘해왔기에 우리는 그의 가치를 안다. 그의 영입은 첼시에게는 완벽한 영입이다. 우리도 기회가 있었지만 그의 월드 클래스 급 선방이 그의 팀을 많이 도왔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경기 무승부로 첼시는 7승2무(승점 23점)를 기록, 무패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으며 맨유는 3승4무2패(승점 13)로 8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