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28일 오후 故신해철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송파구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날 싸이는 매니저와 함께 빈소에 도착했다.
큰 슬픔에 잠긴 표정의 싸이는 빈소에서 고인의 넋을 기리며 마지막 가는길을 지켰다.
'가왕' 조용필도 평소 아끼던 후배의 죽음에 비통한 심경을 드러내며 애도했다.
한편 故신해철은 지난 17일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19일 퇴원했다. 하지만 22일 새벽 복부와 흉부 통증으로 재입원 후 심정지가 발생했다.이후 서울 아산 병원으로 후송돼 복강 내 장 수술 및 심막 수술을 받았고 의식불명 상태로 사투를 벌이던 중 끝내 깨어나지 못한 채 가족들의 품에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10월 31일 오전 9시.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