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데뷔 15년 만에 레트 버틀러 役 맡아 뮤지컬 도전

입력 2014-10-29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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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진모가 레트 버틀러로 데뷔 15년 만에 첫 뮤지컬 무대에 설 예정이다.

29일 주진모의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그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레트 버틀러 역을 맡게 됐다.

그동안 주진모는 각종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거친 남성성을 드러내 많은 팬들을 확보한 만큼 운명적인 여인 스칼렛 오하라와의 사랑을 그릴 레트 버틀러로서의 무대는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진모는 이번 뮤지컬 도전에 대해 "“뮤지컬 무대는 언제나 내가 꿈꿔온 무대이다. 게다가 ‘레트 버틀러’를 연기할 수 있다는 건 남자 배우라면 모두가 거부할 수 없는 기회일 것. 라이브로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설렌다”는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프랑스 최대 공연장 팔래 데 스포르 드 파리에서 단 9개월 만에 90만명을 동원하며 성공을 거둔 대작 뮤지컬 작품으로 2015년 1월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판타지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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