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최대 걱정거리는 해킹, “우리 나라는 어떨까?”

입력 2014-10-29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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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미국인들의 최대 걱정거리가 컴퓨터 해킹으로 인한 신용카드 정보 유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갤럽이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 조사에서 미국인 1017명 중 69%가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가 컴퓨터 해커들에 의해 유출되는 것을 최대 걱정거리로 꼽혔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이같은 피해를 더 우려하고 있었다. 연 소득이 3만 달러 미만인 사람 중 신용카드 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비율은 50%였지만 3만 달러~ 7만 5000달러에선 71%로 높아졌고, 7만 5000달러 이상의 경우는 8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컴퓨터나 스마트폰 해킹으로 관련 정보가 유출되는 것’이 62%로 2위로 꼽혔고, ‘자신이 없는 동안 집에 도둑이 드는 것’이 45%로 3위에 올랐다.

그 뒤 ‘자동차가 도난당하거나 차에 도둑이 드는일’, ‘자녀가 학교에서 폭행당하는 일’, ‘강도를 당하는 일’ 순으로 이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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