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나쁜 녀석들’ 시즌2 제작? 논의 한 적도 없다” 공식입장

입력 2014-10-30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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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측이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시즌2 제작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OCN의 한 방송관계자는 30일 오후 동아닷컴에 “‘나쁜 녀석들’ 시즌2 제작은 논의 한 적도 없다”며 “촬영은 끝났지만, 방송도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상태라 다음 시즌을 논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보다는 당장 이번 시즌이 잘 마무리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관심을 가져주신 것은 감사하지만 당장은 다음 시즌 논의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온라인매체 헤럴드POP은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려 ‘나쁜 녀석들’ 시즌2가 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OCN 내부에서 ‘나쁜 녀석들’의 시즌2 제작 준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 배우 측 역시 제작진으로부터 시즌2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범죄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상중, 박해진, 마동석, 조동혁, 강예원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25일 방송된 4회 분은 케이블, 위성TV, IPTV 포함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시청률 3.7%, 최고 4.5%를 기록해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하는 것은 물론 역대 OCN 오리지널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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