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대란, 16GB 제품이 20만원선? 단통법 무용지물이었나

입력 2014-11-02 10: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이폰6 대란’

아이폰6 대란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일부 휴대폰 관련 사이트 및 대리점에는 아이폰6 16기가 바이트 모델이 가격이 10~20만원대에 형성됐다.

그러나 실제 아이폰6 16GB 모델의 출고가는 78만9800원이다. 따라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단말기 유통법을 적용하면 보조금 30만원 이상을 지원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일부 사이트와 대리점에서 공지한 낮은 가격의 아이폰6 판매는 보조금 상한선을 넘겨서 지원한다는 의미가 된다.

이같은 아이폰6 대란이 펼쳐지자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보조금 지원의 남발을 막기 위해 제정된 법률임에도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일부 소비자들이 손해를 보는 상황이 연출됐기 때문.

누리꾼들은 이에 "아이폰6 대란, 어이가 없네" "아이폰6 대란, 결국 발품을 팔았어야 하는건가" "아이폰6 대란, 왜 이리 가격이 낮아졌지" "아이폰6 대란, 단통법 무용지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