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5시간동안 연탄 1600장…‘훈훈’

입력 2014-11-05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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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사진제공 | 더블유엠컴퍼니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배우 박해진이 악플러들과 연탄 봉사에 나섰다.

10월 31일 박해진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구룡마을에서 자원봉사자와 팬 그리고 자신에게 악플을 남겼던 악플러들과 연탄 봉사로 선행을 베풀었다.

지난 3월 악플러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했던 박해진은 그 중 반성문을 쓰고 선처를 호소한 악플러들에게 봉사 활동하는 것을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이날 박해진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과 생필품, 상품권 등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과 자원봉사자, 악플러들을 위해 간식차도 직접 준비했다.

박해진을 비롯한 30명은 5시간 동안 이어진 봉사활동 끝에 총 1600여장의 연탄을 날랐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의 한 관계자는“팬들과 함께 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 다른 표현방식을 배운 악플러들과 진심을 다해 소통하고 나누는 법을 배우고 왔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대인배네요",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내 마음까지 훈훈해진다", "박해진 악플러와 연탄 봉사 멋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해진은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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